줄거리
삶의 목적은 인생을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생존하기 위해 치열하게 살면서 인생을 경험하기에도 바쁘다. 원인은 비현실적인 기대부터 지나친 노력의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결국은 당신이 무엇을 자신에게 허용하는가의 문제다. 생존 모드일 때 제일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 편안하게 앉아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인생을 즐기는 방법에서 배워야 할 중요한 사항이 이것이다. 트라우마와 고통에 빠진 상태일 때는 행복해지려고 시도할 수 없다. 일단 중립상태이다. 새로 물러서야만 한다. 투쟁하면서 동시에 즐기려고 하다가는 감정의 극단화가 한층 심해진다. 나쁜 느낌을 놓아둔 채 다른 느낌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감정적 투쟁을 벌이는 많은 사람에게 인생을 즐기려는 욕망이 오히려 더 크다는 점은 역설적이다. 1. 행복해지려는 시도를 중단하라 행복은 추구할 대상이 아니라 수용해야 할 대상이다. 뜻밖의 말인가? 긍정심리학부터 동기부여, 웹사이트에 이르기까지 세상에서 말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행복은 도달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행복은 자연스러운 상태다. 경험하고 싶은 감정들이 나타나서 저항 없이 처리되도록 허용할 때 행복으로 돌아갈 수 있다. 불행에 덜 저항할수록 더 행복해질 것이다. 2. 현재에 도착하라 불안하다면 마음이 미래에 있기 때문이며, 우울하다면 마음이 과거에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지금 이 순간에 산다면 과거와 미래는 현재 영원한 물결에 비치는 그림자에 불과하다. 과거와 미래의 허상을 쫓느라 현재 신체 안에 살기를 거부할 것인가? 행복을 발견할 유일한 장소는 현재다. 현재만이 진정으로 존재하는 곳이어서 그렇다. 미래에 어떻게 되어야 할지에 집중해 행복을 찾다가는 현재에서 분리되기 쉽다.하루씩 삶에 집중하고 당장 눈앞의 것에 최선을 다한다면 오늘의 도착하는 법을 연습하라. 순간을 위해 사는 것과 미래의 자신을 보살피는 것 사이에서 정교하게 균형을 잘 맞추도록 하라. 3. 지배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 행복 전문가 마이크 비킹은 조국인 덴마크의 높은 행복 지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휘게 라이프에 관한 책에서 그는 다른 사람과 연결된다는 것에 그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아니라 지배하고 영향을 주고 감정적 반응을 끌어내려는 시도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자신을 증명하려고 애쓰지 말아야 더 큰 행복을 얻는다는 의미다. 관계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려는 사람은 가설을 두고 논쟁하는 사람, 명절이나 기념일에 극적인 갈등을 만들어내는 사람, 가장 사랑하고 아껴줘야 할 상대가 최악의 대접을 받으러 가는 사람이다. 더 큰 행복을 찾으려면 자신을 주변 사람들과 동등하게 바라봐야 한다. 모두에게서 늘 배우려는 자세를 갖춘다면 자신이 낮은 위치일까 봐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관계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선점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4. 작은 즐거움을 찾아내고 누려라 흔히 삶을 즐긴다라고 하면 뭔가 큰 성공이나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휴가를 떠나거나 거에게 보너스를 받았을 때만 행복하다고 말이다. 하지만 이런 건 행복과 정반대에 있는 조건일 뿐이다. 진정한 행복은 삶의 작은 즐거움을 잡아내는 것이다. 여름날 아침에 일주, 커피 한 잔, 흥미진진한 책 한 권 등 중대한 일이 일어날 때뿐만 아니라 매일 찾을 수 있는 작은 만족감에도 감사와 행복이 존재한다. 많은 사람이 행복을 과대평가한다. 삶이 완벽해져야 진짜 즐거움이 가능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진짜 즐거움은 당신이 있는 곳, 당신의 현재 상태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다. 5. 긍정적인 관계를 발전시켜라 내향적이든 외향적이든 상관없이 인간관계의 질은 인생 경험의 질을 결정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는 무수히 많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들과 비슷해지고, 행복은 인간관계의 양이 아니라 질과 관련되며, 외로움은 흡연만큼이나 건강을 위협한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 연구 결과를 모두를 친구로 사귀어야 한다고, 마음이 맞지 않는다고 해도 혈연관계는 가까이 지내야 한다고 해석한다. 완전히 엇나간 해석이다.행복은 원치 않는 인간관계를 강제로 유지한다고 오지 않는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 당신의 삶에 가치를 더해주는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해야 행복이 찾아온다. 가까이 지내는 사람과 만날 때는 잠시 멈춰 상대와 건강한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라. 6. 기회가 될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배워라. 알아야 할걸 이미 다 안다는 식으로 삶에 접근한다면 새롭고 더 멋진 경험의 문을 닫아버리는 것이다.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면서 어차피 결과는 뻔하다고 생각한다면, 가본 적 없는 곳이 어떤 모습일지, 훤하다고 여긴다면 새로 발견의 공간을 마련해야 할 때다. 삶을 늘 배워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하라. 고통은 무엇이 좋게 느껴지지 않는지, 어떤 일을 계속해서는 안 되는지 가르쳐 준다. 반대로 즐거움은 무엇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가르쳐 준다. 모든 것이 당신의 스승이다. 삶의 경험에서 배우고 변화할수록 당신은 더 나은 모습이 될 것이다. 7. 어려운 시기를 변화의 기회로 여겨라 행복한 사람이라고 해서 늘 즐겁지는 않다. 아주 중요한 사실이다. 정말로 행복한 사람은 경험하는 모든 것에 황홀해 하기보다는 병원함을 유지한다. 행복한 사람은 가르침을 수용하고 변화하기 때문이다. 행복한 사람은 자기 방식에 갇히지 않는다. 인생은 성장하는 것이며 성장이 정체되면 불편함이 커진다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삶은 본래 끊임없이 움직이고 지나다. 여기에 보조를 맞추지 않으면 머무르는 곳이 점점 더 불편해지면서 변화를 강요받을 것이다. 모든 고통을 피할 수는 없지만 내적 성장에 집중함으로써 많은 괴로움을 피해 갈 수 있다. 8. 에너지를 어디에 쏟고 있는지 살펴라. 지금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딱 질색인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인생이 엉망이라고 느끼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들은 에너지를 쏟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것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미처 깨닫지 못한다. 지루한 업무나 인관관계는 문제가 아니라 증상이다. 증상의 뿌리에는 멋대로 방치된 마음이 있다. 특정 생각에 에너지를 부여하면 그 생각이 생명력을 얻는다. 승리하는 늑대는 당신이 먹이를 준 늑대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삶의 질도 마찬가지다. 자신에게 어떤 생각을 허용할 것인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허용된 생각은 곧 당신의 느낌이 되고 믿음이 되고 행동 방식이 되어 삶의 모습을 결정한다. 9. 일하지 않을 시간을 계획하라 행복은 수동적인 존재이면서 능동적으로 추구하는 것이다. 매일 충족감을 느끼는 것은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온전히 의식적인 선택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진실로 좋은 느낌을 억지로 만들 수 없으며 허용해야 하는 대상이다. 행복은 1분 1초까지 짜내 최대한 일정을 채우는 상황을 거부하는 것이다. 매일의 평범한 순간을 누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느긋하게 책을 읽고 사랑하는 사람과 저녁 식탁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매일 사소한 일을 즐기는 것이다. 이런 시간은 저절로 확보되지 않는다.계획을 세워야 한다. 10. 놀 시간을 마련하라 아이일 때 우리는 상상하거나 놀기만 했다. 삶은 도화지였고 우리는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었으며 그렇게 놀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어른도 사실 똑같은데 몇십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세상이 당신에게서 마법을 빼앗아갔다. 진정으로 삶을 즐기고 싶다면 어릴 때 좋아하던 일을 할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 그림 그리기, 모래 장난하기, 재미난 놀이 등 너무 유치하다.좋은 일이다. 당신의 내면 아이와 타협할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삶을 즐긴다는 것 가장 단순하고 가장 변화무쌍한 방식으로 산다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당신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그 방법이다. 모든 관계의 시작은 나를 사랑하는 것부터 자존감, 자신감 나를 지키는 힘을 기르려면 선을 긋는 일이 꼭 필요하다. 다른 사람에게 존중을 요구할 때 자기 존중감 또한 커진다. 자신의 욕구를 의식할 때 일반적인 자기 인식 또한 높아진다. 선을 그으면 자아 감각을 들을 수 있고 강한 자아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 선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알고 자신이 누구인지 안다.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세상이 내게 어떤 모습을 원하는지 사이에 선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통 반려자나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을 돌봐줘야 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자신을 스스로 돌봐야 한다는 생각은 잘 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기 돌봄은 온전히 자신의 책임이다. 나를 스스로 돌보자. 그래서 나를 돌보는 일을 다른 사람의 할 일 목록에서 지워버리자. 다른 사람이 당신을 위해 해주었으면 하는 일을 모두 적어보라. 그게 당신을 계속 기쁘게 하는 일이든 당신을 예쁘고 멋있다고 느끼게 하는 일이듯 삶에 즐거움을 더 많이 가져오는 일이든 상관없다. 그러고 나서 그 모든 일을 스스로 하고 있는지 물어보자. 십중팔구 그러지 않을 것이다.다른 사람이 우리를 돌봐주기를 바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에게 필요한 것 스스로 채우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하자. 그렇게 했을 때 또 바람직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한층 자급자족인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유대인 속담에 내가 나를 위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위하겠는가라는 말이 있다. 당신 스스로를 위해 당신의 삶을 사는 것 당신의 책임이다. 당신이 당신의 삶을 살지 않는다면 누가 그렇게 해 줄까? 대대로 의사인 집안의 유산을 여 부모님을 기뻐 보이게 해 드리려고 의대에 가는 아들이 있다고 생각해 보자. 의사가 되는 건 그의 목표일까 아니면 부모님의 목표일까? 부모님을 만족시킨다는 목표를 일단 달성하고 나면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직업에서 얻는 성취감이 그를 계속 만족시킬 수 있을까? 그리고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하며 살게 될 것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이 타인의 기대가 지배하는 삶을 살 뿐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스스로 알아보려는 시간을 거의 갖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기가 원하는 바를 얻을 방법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이기적인 행동은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행동이 결코 아니다. 그런 생각을 버린 후에 한번 세상을 바라보자.이기적으로 행동하는 데 따르는 진짜 단점을 찾을 수 있는가? 당신이 아는 사람 중에 가장 이기적인 사람을 떠올려보면 당신의 요구를 그 사람이 거절했던 때가 기억날 것이다. 그건 분명 짜증 나는 경험이었겠지만 짜증을 내는 건 당신이었지 상대방이 아니었다. 아니면 반대로 당신에게 너무 많은 요구를 하는 사람을 떠올려보자. 상대방이 이기적인 걸까 아니면 당신이 거절하지 못하는 걸까? 선을 잘 듣는 사람은 원하지 않는 일이라면 몇 번의 요청을 받아도 싫다고 거절할 줄 안다. 당신 곁에 절대 있어주지 않는 사람이 떠오르는가? 건강한 자존감을 지닌 사람은 보답받지 못할 노력을 들여야 하는 관계에서는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지 않는다.이기적이라는 표현을 들으면 또한 온 세상이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떠오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사실 그저 불안한 사람일 뿐이다. 불안한 사람은 당신이 입을 다문 이유가 자신에게 짜증이 났기 때문이라고 넘겨 짓거나 자기 얘기만 하려고 대화에 끼어든다. 이기적이라는 표현을 재정의하고 상대방에게 어떻게 반응할지 정할 힘이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깨달으면 자신의 감정, 기분, 생각 등을 우선순위에 둔다고 해도 사실 아무런 문제가 있다. 선을 긋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은 보통 우리가 선을 그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애정이 결핍된 환경에서 자랐다면 어른이 된 후 어렸을 때 받지 못한 관심에 집착하게 되고, 관심을 얻을 수만 있다면 어떤 일이든 다 한다.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무시해야 한다고 해도 말이다. 내가 평소 코칭 세션이 끝나고 숙제를 낼 때 이런 경우를 많이 봤다. 숙제하는데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해도 사람들은 5분의 시간을 내기 어렵다 없다고 토로했다. 사실 5분의 시간은 낼 수 있다. 그들은 그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 시간을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해야 더 가치 있다고 여긴다. 좀 더 이기적으로 굴자. 결국 다른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게 신경 써야 한다.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서 이제 여러분은 무엇을 요구할 권리가 있는지 배워야 한다. 자신이 어떤 대우를 받아야 하고, 모세 받아들일지, 또 거절할지 알아야 한다. 다음은 이를 알기 위한 목록의 첫 부분이다. 나머지 부분은 각자 채워보자. 나에게는 이런 권리가 있다. 상대로부터 존중받으며 이야기를 듣는다. 내 필요와 관심사를 우선순위에 둔다. 내 감정을 느낀다. 내 생각을 전한다.
저자 소개
저자 브리애나 위스트이며,치유의 마법사라 불리는 시인이고 밀리언셀러 작가이다. 미국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자신이 겪은 강박증세와 부정적인 감정을 이겨내고자 방법을 찾아 다양한 심리학, 자기계발, 종교 등 책들을 읽고 공부하며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그 글들이 sns로 소문이 나면서 유명해진 작가이다. 포브스, 등의 언론매체에 1000개 이상의 작품을 기고하면서 활동을 하였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진실된 작가이다.
감상평
자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심리 처방전이라는 부 제목이 있듯이 이 책은 자신이 삶을 살아가는 동안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10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이다.글 하나하나가 진실된 마음으로 다치지 않게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것 같다. 자신을 잘 지켜내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다양한 사람들과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규칙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하나의 멋진 책을 읽게 되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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